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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보도
제목 [스포츠 칸] 돋보이는 뒤태 만들기…엉덩이 자신감 UP << 신문 보도자료 >>
조회수 5,879 등록날짜 2008-03-27
돋보이는 뒤태 만들기…엉덩이 자신감 UP 입력: 2008년 03월 23일 21:18:47 예쁘고 섹시한 엉덩이가 매력 포인트로 떠올랐다. 엉덩이 전용 크림부터 납작 엉덩이에 패드를 붙여 볼륨감을 주는 일명 ‘뽕팬티’까지 나올 정도다. 바야흐로 ‘엉짱’ 신드롬이다. 헬스클럽 등에서 다른 운동과 함께 예쁜 엉덩이 만들기에 열중인 사람들이 늘고 있다. 그러나 엉덩이가 없는 사람이 운동을 열심히 해 몸매 균형을 잡으면 상대적으로 밋밋한 엉덩이가 더 또렷하게 드러나기 쉽다. 이와 관련 드림성형외과 롯데호텔 잠실점 김상태 원장은 “한국 여성의 엉덩이는 서양인과 다른 골반 구조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평평하고 처진 엉덩이가 많다. 따라서 엉덩이를 올려주는 ‘히프-업’ 운동을 열심히 해도 큰 효과를 거두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고 밝혔다. 김원장에 따르면 엉덩이를 구성하고 있는 근육은 3가지가 있다. 대둔근, 중둔근, 소둔근이다. 이 중 대둔근은 엉덩이 부분에 있는 커다란 근육으로, 의자에 앉을 때 바닥에 닿는 부위다. 엉덩이를 움직이거나 몸을 바로 세우는 구실을 해준다. 이 부위가 바로 히프-업을 위한 포인트다. 또 골반 바깥쪽에 위치한 중둔근은 평형 유지에 절대적인 근육이다. 중둔근은 매력적인 엉덩이를 만드는 데 일조하며, 둔부를 탄력 있게 보이게 하고, 동그랗게 바짝 올라붙은 모양을 유지하도록 해준다. 반면 소둔근은 엉덩이 깊숙한 곳에 위치해 주변 근육들과 함께 움직이는데, 엉덩이의 균형 잡힌 섬세한 모양을 잡는 데 도움을 준다. 이렇듯 3가지 근육의 조화가 바로 완벽한 엉덩이 라인을 만들어 주는 것이다. 히프-업 운동은 허리와 다리의 힘을 키워주고 허리와 엉덩이의 군살제거에 도움이 된다. 서서 다리를 뒤로 차올리거나 엎드려서 다리를 들어올리는 동작 등은 대둔근을 자극하는 보조운동이다. 이렇게 운동을 통해 근육을 자극하고 다지면 어느 정도 히프-업의 효과를 볼 수 있다. 하지만 상당수 한국인의 골반구조 특징인 ‘U자형 엉덩이’는 운동만으로는 채우기 어려운 밋밋하고 처진 엉덩이 형태다. 운동에도 한계가 있고, 뽕팬티로 언제까지 견딜 수는 없는 일이어서 큰 고민거리가 되고 있다. 최근 이러한 밋밋하고 처진 엉덩이에 다양한 히프-업 교정술이 적용돼 미용 효과 및 만족도를 높여주고 있다. 우선 엉덩이 전체가 볼륨감이 없다면 엉덩이에 실리콘 보형물을 삽입하는 수술을 한다. 하지만 엉덩이의 아래부위와 허벅지 옆 부위에 과도한 지방이 있는 경우에는 다리가 짧아 보이고 엉덩이 선이 불분명하기 때문에, 이 부위를 지방흡입 한 후에 엉덩이 위쪽으로 주입하면 다리도 길어 보이고 볼륨감 있는 몸매가 될 수 있다. 또 엉덩이에 지방이 다른 사람에 비해 적으면 지방이식을 통해서 라인을 살릴 수도 있다. 반면 엉덩이에 볼륨은 있으나 아래로 처진 경우에는 특수하게 제작된 실과 바늘로 미세한 구멍을 내어 피부조직에 직접 넣어 당겨주고 부족한 조직은 보충하는 특수 실을 이용한 수술이 있다. 김상태 원장은 “이러한 엉덩이 교정수술은 자신의 몸매에서 라인을 잡아주고 부족한 곳에 볼륨을 살려주며, 불필요한 곳의 지방을 제거하는 수술이지, 단순히 살을 빼거나 체형을 바꿀 수 있는 수술은 아닌 만큼 다각적인 성형 디자인과 고려가 있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 박효순기자 anytoc@kyunghyang.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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