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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 후기
제목 뽕브라~ 당신!! 무엇을 망설이는가!!! 미녀는 괴로워~ ㅋㅋㅋ
조회수 7,335 등록날짜 2011-12-27
안녕하세요~ 지난주 목요일(12월22일) 가슴 성형수술 받은 유니입니다.. 원장선생님과 병원식구들 너무 잘해주셔서 감사하기도 하고, 달라진 모습에 기뻐서 자랑도 하고 싶고...^^; 용기를 내서 후기 올립니다. 물론, 저의 후기가 수술을 해야하나 말아야하나 저처럼 고민만 몇년씩 하시는 분들에게 가장 큰 도움이 되리라 생각해요... 자... 제 소개를 하자면... 15년전 코수술... 12년전 쌍꺼풀... 했지만, 그래도 뭐 그닥 이쁘지도 않게 살아왔었죠. 2년전 결혼을 앞두고 김상태 원장님께 눈 앞뒤트임을 받았습니다. 오~ 확실히 눈매가 시원스래 커졌어요...ㅋㅋ 남편은 한평생 두툼한 눈꺼풀을 자랑하며ㅠ 작은눈 치켜뜨느라 이마를 올리는 바람에 이마주름도 깊었지만, 역시 김상태 원장님께 쌍수 받고 날까롭고 두꺼워서 쳐지는 눈이 아주 선한 인상의 새사람이 되었죠. 물론 이마에 주름도 저절로 쫘악~ 펴지고요... 이렇게 원장님 실력을 알기에... 이번에 용기내서 가슴 수술을 받았어요. 가슴수술은 전신마취를 해야하고 무지무지하게 아프고 아무일도 못한다는 소문 문에 사실 무서워서 왕뽕브라를 나의 동반자로 생각하며, 빵빵가슴이 부러워도 꾹꾹 참고 살았었죠. 그러다가 아기낳고 모유수유까지 하고나니 그나마 아주 작게 있던 가슴마저 완전 사라져 버리고 아스팔트위에 건포도가 되어버렸어요ㅠ 내가 가슴성형수술을 받다가 죽는 한이 있더라도 이쁜 가슴 한번 가져봐야겠다는 일념으로 수술을 했는데... 어머머... 수술 이거 아프지도 않고 힘들지도 않고 완전 껌인거여요. 지금껏 뽕브라로 어리석게 살아온 인생이 불쌍하고 아까울만큼... 겨드랑이 절개로 근육밑에 보형물이 들어가는거라 임신,출산,수유 랑 전혀 상관없었는데 진작 할껄.... 오전에 수술했고 수술 시간은 대략 1시간반정도 걸린거 같아요. 오후에 마취 깨면서 병원에서 휴식을 취했구요. 마취때문에 속이 울렁거림. 하루는 피주머니 차야 해요. 저녁에 집에 와서 밥먹고 잘 때도 통증은 없고 겨드랑이 피주머니 때문에 약간 움직임이 불편하고 누우면 가슴이 답답해서 쇼파에 45도 기대어 잤어요. 다음날 병원가서 피주머니 빼니깐 한결 좋더라구요~ 고개 숙여서 살살 머리도 묶을수 있을 정도... 이틀째 되니깐 가슴 답답함도 덜하고... 제가 좀 큰 사이즈를 원했거든요. 워낙 평생 없는 가슴이 한이 맺힌대다가 모유수유 후에 가슴이 늘어나서 넉넉한 공간을 확보하고 있기도 했고 다행히 원장선생님께서 크면서도 이쁜 사이즈로 잘 해주셨어요. 지금은 small c컵 정도 되는거 같은데 붓기 빠지면 full b컵 이상은 충분히 되겠네요. 너무 크면 동양여자 몸통에 안어울리고 바가지 업혀놓은거 마냥 보기 싫다고 하시네요. 한국여자는 b컵이 젤 이쁘답니다. 아~~ 가슴 크기,위치 전부 너무 맘에 들어요. 지금 수술한지 5일인데 머리감기, 집안일 전혀 불편한거 없어요. 무거운거 들지말고 팔 들지 말라 하셨는데 아프지가 않으니 조심 안하고 자꾸 움직이게 되네요ㅋㅋ 일주일 되는 날, 겨드랑이 실밥 푼다고 합니다. 가슴수술 고민만 하시는 분들~~ 김상태원장님께 하루라도 빨리 하셔서 이 행복감 맛보세요!! 사진 같이 올려 드립니다. 첫 사진은 수술후 집으로 가는 엘리베이터 앞에서 여유있게... 집에 와서 붕대&피주머니 둘째사진은 수술 다음날 피주머니 빼고 붕대만... 세번째줄은 붕대 풀고...밴드착용 네번째줄은 수술 비포어 & 에프터 포샵 기술이 없어서 걍 그림판에 사진 작게 해서 붙여버렸어요. 대충 봐주세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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